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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좀 빨리 낫는 법,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와 예방법
오건오건
2025. 7. 23. 10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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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 무좀은 한 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반복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입니다. 특히 여름철 땀과 습기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데요.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하고 생활 속 위생관리를 병행하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습니다. 오늘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무좀 치료법과 재발 방지 팁을 정리해 드립니다.
무좀, 왜 생기고 어떻게 번지나요?
-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부 표면에 진균(곰팡이균)이 증식
- 장시간 땀이 차는 밀폐된 신발 착용
- 찜질방, 수영장, 공동 샤워실 등에서 맨발 감염
- 가족 간 슬리퍼, 수건, 매트 공유를 통한 전염
무좀 빨리 낫는 치료 방법
1. 항진균제 연고 꾸준히 바르기
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무좀 연고는 케토코나졸, 테르비나핀, 클로트리마졸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, 하루 1~2회 증상 부위보다 넓게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항상 건조하게 유지
샤워 후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 수건이나 드라이어로 건조시킨 후 면양말을 착용하고, 슬리퍼나 통풍 좋은 샌들을 사용하세요.
3. 신발과 양말도 살균 관리
신발 내부를 햇볕에 말리거나 자외선 살균기를 활용해 청결을 유지하고, 하루 이상 신은 운동화는 반드시 건조 후 사용합니다. 양말은 매일 교체하고, 삶는 세탁도 추천됩니다.
생활 속 예방법과 재발 방지 팁
- 하루 1회 이상 발 씻기 + 건조 철저히
- 양말·슬리퍼·매트는 가족과 개인용으로 구분
- 자주 신는 신발은 이틀 간격으로 건조
-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착용 (샌들, 슬리퍼 등)
무좀은 피부병이지만 생활 습관 병이기도 합니다. 꾸준한 위생 관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.
병원 진료가 필요한 무좀 증상
-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날 정도로 심할 때
- 손톱이나 발톱까지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
- 연고를 2주 이상 사용해도 호전되지 않을 때
- 2차 감염(염증, 고름, 붓기) 의심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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